아이를 하루 종일 봐야 하지만 출근을 해야 하는 현실이 다가온다면?

친인척에게 도움을 요청하자니 상황이 여의치 않고 베이비시터를 고용하자니 비용이 걱정되고 여러 고민들을 하다가 퇴사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해요. 이처럼 육아를 걱정하는 근로자에게 육아부담을 해소해 주는 육아휴직이라는 제도를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육아휴직이란?

육아란 아기를 가지면서부터 낳아 기르는 일을 가리키는 교육학 용어로서 어린아이의 신체적 발육과 지적 교육, 정서의 건전한 발달을 위하여 노력하는 일로 육아 휴직은 근로자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하여 신청, 사용하는 휴직입니다. 육아휴직 기간은 1년 이내이지만 자녀 1명당 1년 사용가능하므로 자녀가 2명이면 각각 1년씩 2명 사용이 가능합니다. 

 

남성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고? 

육아휴직은 여성만 사용하는 제도라 생각하는 분들이 아직 많을 듯합니다만 사실 아닙니다. 남성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어요. 1995년부터 남성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정이 이뤄져서 남성도 사용할 수 있게 된 거죠. 출산 후 육아는 항상 어머니들이 고생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있는데 이 같은 ‘남성 육아휴직 제도’ 는 출산 후 육아에 있어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는 생각이 들어요. 

2020년 2월 28일부터는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이 신청 가능하다고 하니 상황에 맞게 육아휴직을 활용한다면 아이를 돌보는 데 있어 부부가 더 많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남녀고용평등법 시행령 제10조(육아휴직의 적용 제외)에 따르면 회사에서 계속 근로한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근로자는 해당 사업주가 육아휴직을 허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눈치보면서 써야하는 육아휴직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 육아휴직을 검색하면 빈번하게 ‘육아휴직 쓰고 싶어도 눈치보여서 좀 어려워요’ 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에서 직장인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육아휴직 등 고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대상자의 60% 이상이 “육아휴직 사용 경험이 없다”라고 답하였고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회사에 눈치가 보여서”, “경제적 부담”, “사용 방법을 잘 모른다” 등의 대답을 했다고 해요. 

육아휴직을 사용하려는 근로자 입장에서 사정이 똑같지는 않겠지만 경기가 어려워 신입사원도 뽑지 않는데 인원이 더 줄어 다른 동료들의 회사 생활이 힘들어질 것이라 걱정도 할 것이고 육아휴직 기간 금전적인 부분도 걱정이 되고 1년이라는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복직했을 때 인사상의 불이익이 우려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응답이 대부분이더라고요.

법적으로는 육아휴직이 보장되고 인사상의 불이익이 있어서는 안되지만 현실에서는 회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지 못하고 근로자 입장에서도 마음 편히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는 현실이기에 회사와 근로자 모두 육아휴직 사용에 있어서 부담을 줄일 수 있을만한 제도를 찾아봤어요. 

 

경제적 부담감을 느끼는 육아휴직 희망자에게 추천하는 제도

아직까지 육아휴직을 승인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회사와 육아휴직을 사용하기에 회사의 눈치와 경제적 부담감을 느끼는 근로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도들인데요. 

지금부터 설명해드리는 제도들을 잘 도입한다면 회사와 근로자 모두에게 부담을 줄이고 마음 편히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로자 – 고용보험 육아휴직 급여, 한 부모 근로자 육아휴직 급여 특례

사업장 –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 대체 인력 지원금

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육아휴직 급여를 신청할 때는 급여 신청서와 확인서가 필요해요. 확인서는 회사에서 접수를 하기 때문에 회사에 접수가 되었는지 확인만 해주면 되므로 급여 신청서와 입금 대장 또는 근로계약서 사본을 준비해서 가시면 돼요. 

육아휴직급여 지원제도를 활용한다면 근로자 입장에서 경제적 부담감을 정말 많이 줄일 수 있겠네요. 신청하는 방법도 정말 간단하니 쉽게 신청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 회사가 앞서야 하지 않을까?

재직 중인 곳에서는 자유롭게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단축근무 등 모성보호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도 대부분 육아 제도들을 잘 활용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육아휴직을 원하지만 사용은 부담된다고 느끼는 근로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보장된 제도를 현실에서 활용할 수 없는 현실이 정말 안타깝기만 하네요. 저 또한 어떻게 하면 회사와 근로자 모두에게 부담 없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게 해준 것 같아요. 

보장된 제도들을 현실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제도에 대한 사회적 장치 마련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직은 눈치를 보지만 더 나은 환경이 조성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제가 인사 업무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요

대학 졸업 후 선거 운동 사무소에서 단기 인력 관리 업무를 했었습니다. 사무실에만 있기 보다 현장에 직접 나가 현장 근로자 분들의 고충을 듣기도 하고 문제 등을 직접 경험 하다 보니 그들의 불만사항을 어떻게 해결해야겠는지 감이 오더라고요. 그렇게 현장 근로자분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다 보니 이탈 인력 없이 선거 운동을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월별로 정해진 급여의 지급 및 문제 사항 청취 및 해결 등의 내용은 인사 업무에 있어서 기본적인 업무지만 이 경험을 통해 근로자에 대한 관심이 조직의 성과로 연결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인사 실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ERP 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인사 관련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했어요. 이 부분이 면접을 볼 때 제가 인사 직무에 관심이 있다는 모습을 잘 보여준 거 같습니다. 현재는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에서 인사 파트 실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